박승원씨 새 라구나우즈한인회장…총회서 전원 찬성 ‘추대’
한인회는 지난달 29일 라구나우즈빌리지 내 5번 클럽하우스에서 350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설날 파티를 겸한 총회를 개최했다. 박승원 부회장은 총회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회장에 추대됐으며, 그 직후 김일홍 회장의 뒤를 이어 2년 임기를 시작했다. 박 회장은 “한인회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. 이제 젊은 세대가 한인회를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”라고 말했다. 박 회장은 임기 중 중점을 둘 사항으로 ▶어르신을 모시는 봉사 ▶30여 개 동아리 활성화 ▶아리랑 축제 육성 ▶한인회 역사책 편찬 ▶10월 1일 한인회의 날 행사 개최 ▶외부 후원사 선정 시 자유 경쟁 등을 제시했다. 이어 “이런 목표를 추진하려면 우리 한인들이 하나가 돼야 한다”라며 ‘소통과 단합’을 2024년의 슬로건으로 내걸었다. 박 회장은 라구나우즈 빌리지에서 20년째 살고 있다. 김일홍씨가 회장을 역임한 2016년과 2023년, 두 차례 부회장을 지냈다. 박승원 총회 박승원 부회장 한인회 역사책 이하 한인회